2020년 부동산 가격은 빠질까?! 주식과 부동산의 상관관계 생각
서울 부동산 매매가격을 보면,
2017년 후반기를 기준으로 급격히 상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우연히 코스피 KOSPI 월별 그래프를 보다가
의심가는 연결고리를 찾았다.
코스피 지수 월별 그래프를 보면,
2016년 12월부터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2017년 10월~2018년 1월 경에 하락한다.
스토캐스틱 5-3-3으로 보면,
첫 번째 데드크로스가 나는 지점이 2017년 10월
꼭지가 낮아진채로 두 번째 데드크로스가 나는 지점이 2018년 1월이다.
(다른 지표를 보아도 상관없다. 하락을 확인하자)
그렇다면 같은기간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변화할까?
서울시 5년이상된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화를 보자.
먼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의
2015년 4월 준공된 성동구의 텐즈힐 아파트에서
가장 세대수가 많은 107Am2타입(381세대) 실거래가를 보면
준공 후 계속해서 7.5억 근처에서 약상승을 보이며 2년간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2017년 후반기부터 매매가가 튀어올랐다.
2018년 들어서는 7.5억 보다 3억 이상 높은 10억 8천에 매매가가 형성됐는데,
불과 1년만에.. 아무튼
다음으로
2014년 3월 준공된 마포구의 자이2차 아파트 가격변화를 보자
세대수가 제일 많은 110A 타입으로 실거래가를 보면,
2016년~2017년 상반기까지 조금씩 상승하여 7억 후반, 8억 초반에 거래되고있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정확히는 2018년 1월부터 텐즈힐과 마찬가지로 10억을 넘겼다.
그리고는 고공행진..
코스피 주가가 빠지던 2017년 후반 ~ 2018년 1월과의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인다
즉, 투자자금이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옮겨갔고 그 결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지금 부동산 가격과 주식은 어떨까?
부동산 가격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고
주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꽤 큰 하락을 보였지만
이전과 달리 2019년 9월부터 상승을 보이며 4개월 상승을 보여줬다.
너무 멀리 가버린(?) 부동산 가격을 보면서
대출로도 해결안되는 가격 갭을 주식으로 충당하려 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이제 최고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